-소비자 공감 브랜드 콘텐츠 시대 -블랙야크, 감성 담은 콘텐츠 주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기존의 통념을 깬 차별화된 감성과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의 진짜 가치를 알리려는 움직임이 패션ㆍ뷰티업계에 잇따르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부터 ‘세상은 문 밖에 있다’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디지털 기반의 소통을 중심으로 감성을 높인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올 2월에는 레드불과 함께 중국 하얼빈에서 진행한 ‘프리즈 러닝’ 프로젝트 트레일러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트레일러 영상 속에서 세계적인 프리러닝 선수 제임스 폴은 블랙야크의 글로벌 컬렉션 제품을 착용해 묘기에 가까운 움직임을 선보였고, 익스트림한 환경 속에서도 몸을 보호하면서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는 아웃도어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의 기술력과 ‘세상은 문 밖에 있다’는 캠페인의 철학을 모두 교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완성할 수 있었고, 국내외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블랙야크 나우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착한소비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새로운 채널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의 깊이 있게 소통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슬로우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철학과 문화를 담아낸 브랜드 북과 패션필름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통적인 광고에 활용하던 전형적인 마케팅 형식에서 벗어나 블로그, 다큐멘터리 영상과 책, 소셜미디어 등 대안 채널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다각도로 다가가 공감과 자연스러운 학습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디다스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를 넘어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컬쳐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매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의 특성과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또 이니스프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니스프리만의 감성으로 표현된 제주의 이미지와 일상 속 그린 라이프를 전하며 국내 및 글로벌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니스프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는 개설 3년만에 20만6000여명으로 늘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기존 광고를 넘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가 필요해졌다”며 “고객의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원해서 갖고 싶게 만든다면 경기침체나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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