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소설가 이외수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에 봄이 오고 있다”고 반겼다.
31일 이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한이 있더라도 블랙리스트가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며 “정의가 살이 있는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아직도 정신 못 차리신 분들, 송아지는 물 건너갔습니다. 개념 장착들 하시지요”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서 이외수는 밝은 표정으로 열매 맺은 나무를 사진 찍고 있다. 마치 봄이 오기만을 기다린 아이 같은 모습이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7일에도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자 “나라가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이 나라에 정의와 양심과 도덕이 되살아 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직 대통령 구속은 1995년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22년 만의 일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구치소에 수감되는 대통령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구속된 첫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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