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아시아ㆍ중동 국가들과 고위급 채널을 통해 산업 통상, 보건의료, 인적자원 개발 등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차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ㆍ중동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각 국가의 개발수요에 맞춰 상생의 개발협력을 추진하고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으로 경제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해외건설 6대 강국이라는 한국의 해외건설 역사는 중동, 아시아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협력 파트너로 성장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추 차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부진으로 세계경제를 견인했던 신흥국이 다시 ‘대감속’에 직면하는 등 세계경제 질서가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그러나 중동과 아시아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동의 포스트 오일( Post-Oil) 시대에 대비한 산업 다각화, 아시아의 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경제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성공한 국가로서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해 든든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차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동반자로서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협력성과를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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