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기업 옥죄기도 문제” -페이스북 계정 통해 ‘일자리’문제 일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청년 일자리 절벽시대가 된것은 정치권의 기업옥죄기와 강성귀족노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기업을 범죄인 취급하고 걸핏하면 기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규정을 만드니 기업이 투자를 할리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홍 지사는 “투자를 해본들 강성귀족노조의 놀이터로 전락하는 작업장을 보면서 기업들은 해외투자만 늘리거나 사내유보금만 쌓아두고 있다”며 “이것을 혁파하지 않고는 이땅의 청년일자리 절벽시대를 돌파할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의 자유를 주기위해 모든규제를 혁파하고 강성귀족노조를 해체시켜야 이땅의 청년들의 희망이 생긴다”는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강성귀족노조와 한편이 되어 기업옥죄기에 집중하는 좌파정부의 탄생은 우리 청년들에게 더욱더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일갈했다.
홍 지사는 최근 대선을 염두에 둔 바쁜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를 예방한 뒤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이날 밤에는 경남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선관위와 도의회에 통보하는 시점은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