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공항에 발 묶여
[헤럴드경제]지난밤 제주공항에 짙은 해무가 끼면서 저시정 경보와 운고 경보가 내려지며 왕복 항공편 7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오후 8시 35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이 짙은 해무 때문에 청주공항으로 회항한 데 이어 모두 5편이 회항했다가 결항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행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연결편 2편도 결항했다. 이 때문에 제주를 빠져 나가려던 관광객 70여명이 공항에서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에는 당일 오후 8시 50분에 운고경보가, 오후 9시 10분에 저시정경보가각각 발효됐다. 운고경보는 구름이 지상으로부터 61m 이하로 낮게 깔릴 때 발효된다. 저시정경보는 시야가 800m 이하로 떨어졌을 때 발효된다.
제주공항의 저시정경보와 운고경보는 16일 오전 6시와 7시에 각각 해제됐으나 이날 오전 7시 김포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편이 연결편 관계로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항공편 이용객 175명을 위해 이날 오후 1시 50분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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