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실제로는 용오름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기상청은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마을에서 지난 10일 관측된 토네이도는 용오름 현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10일 오후 7시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갑자기 강한 회오리 바람이 불었다. 이 때문에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 21곳이 파손됐고 근처에 있던 주민 한 명이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또 인근 29가구에 4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 현상은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 유형과 당시 주변 지역의 방재기상관측장비의 풍속으로 볼 때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토네이도 등급인 후지타 등급 EF0 이하의 강도를 가진 현상으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다.
발생 원인과 과정에 대해선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일산 용오름 현상은 국내 관측 사상 8번째다. 우리나라에선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지난 2001년과 2003년, 2005년, 2011년 등 여러 차례 발생했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발생 관측, 용오름이 국내서 벌써 8번?”, “일산 토네이도 관측, 알고보니 용오름이네…피해가 생각 이상이다”, “일산 토네이도 관측, 용오름이라니 새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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