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대학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는 내용의 청년공약을 발표했다.윤호중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앞당기겠다”면서 “국회의원, 지방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의 피선거권도 선거연령에 맞춰 미래 세대의 정치 진출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윤 본부장은 ‘열정페이’와 ‘캠퍼스푸어’로 대변되는 청년들의 열악한 삶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청년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사회를 바꾸겠다”면서 “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고 근로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교 졸업생 70%가 대학에 진학하지만 입학금과 등록금, 주거비 등이 부담스럽다”면서 “입학금을 없애고 등록금은 진짜 반값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는 더 내리고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높여 학비와 생활비를 버느라 뺏긴 공부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문 후보 측은 병사 급여 인상 공약도 제시했다. 윤 본부장은 “국방 의무를 지킨 청년에게 국가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병사 급여를 2020년까지 최저임금 50% 수준까지 인상하고 복무기간은 18개월까지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생활관에 수신전용 공동 휴대전화를 추가 설치하고, 군 복무 중 입은 부상과 질병은 평생 지원하기로 했다.문 후보 측은 ‘청년구직촉진수당’을 도입하고 ‘청년고용의무’ 할당률을 높이는 등 미취업자 청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도 약속했다. 윤 본부장은 “받지 못한 아르바이트비를 국가가 먼저 지급하겠다”면서 “청년 1인 가구의 식사와 주거, 실생활까지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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