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시장 최동용)는 6월부터 아낀 전기 거래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낀 전기를 모아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것.

8일 시에 따르면 발전사업자만 전기를 판매할 수 있던 것이 2014년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경으로 일반 전기사용자도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전력거래소가 참여 시설에 감축을 요청하면 관련 시설의 전기사용량을 줄여서 되파는 방법이다.

시는 최근 수도 관련 시설 4곳을 전력거래소에 전기감축 시설로 등록했다.

소양취수장, 동산면1가압장, 동산면2가압장, 동산면3가압장이다.

감축가능 용량은 총 670kw로 예상된다. 수익금은 연간 2800만원 가량.

시는 수돗물공급에는 지장을 주지 않고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미리 배수지에 최대한 물을 채운 다음, 펌프 대수를 줄여 운영하기로 했다

전기 판매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6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진다.

변승권 상수도운영과장은 “별도 투자 없이 전기를 아끼는 만큼 세외 수입을 올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