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FBI 국장 해임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사태를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과 비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WP는 해당 기사에서 민주주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새로 탄생한 날에, 미국의 민주주의는 휘청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처사를 비판했다.

또한 다른 언론들도 이번 사건을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를 해임한 사건에 비견하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가 6년이나 남은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코미 전 국장의 전격 해임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러시아와 연루돼 있다는 의혹, 이른바 ‘러시아 커넥션’을 FBI가 한창 수사 중이던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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