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치 부합…연말까지 동결 예상 -중앙은행 총재 “1분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내년 1.1%로 둔화 전망” -조기 통화 긴축에 회의적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종전 1.7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CNBC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RBNZ은 통화정책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기존 1.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 시장에서는 RBNZ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레이엄 휠러 RBNZ 총재는 “통화정책은 상당 기간 경기 조절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이는 지난 2월과 3월에 나온 표현과 동일하다.
그는 “수많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정책은 그에 따라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이라며 조기 통화 긴축엔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1분기 인플레이션은 2.2%를 기록해 중앙은행의 예상치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휠러 총재는 “내년 1분기에 인플레이션이 1.1%로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조기 통화 긴축은 성장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달러대비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휠러 총재는 뉴질랜드 달러의 최근 하락세는 “고무적이며, 만약 (이러한 하락세가) 지속한다면 이는 성장 전망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질랜드 달러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미 달러화에 대해 1.4% 급락해 11개월래 최저치인 0.6843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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