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진혁의 다중생활이 포착됐다.

17일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측은 다니엘 역을 맡은 최진혁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진혁은 각기 다른 사람처럼 옷차림부터 몸짓까지 완벽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한 손에 스케치북을 든 채 드로잉을 하고 있는 최진혁이다. 세련된 옷차림과 진지한 표정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면모가 느껴진다. 이어 화려한 금빛 재킷을 걸친 채 한 쪽 귀에 헤드폰을 대고 음악을 느끼는 DJ 최진혁.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최진혁의 모습에서 자유분방하고 섹시한 매력이 담뿍 느껴진다.

이어 성직자 같은 모습의 최진혁은 검정 슈트와 목에 걸린 십자가 목걸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온한 표정으로 수녀님과 함께 녹음 속을 거니는 최진혁의 모습은 ‘DJ 진혁’이 보여줬던 자유분방함과는 정반대의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 같은 최진혁의 다중생활에 그가 연기할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극 중 최진혁의 본업은 산업 디자이너로, 타고난 안목으로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취미로 디제잉을 하는 팔방미인 재능의 소유자이자, 성당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원조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가뎠다. 최진혁은 성당에서 만난 장나라(김미영 역)의 고해성사(?)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가짜 신부님이자 ‘키다리 아저씨’로 장나라의 곁을 지키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로,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