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 11일 동중국해 상공에서 발생한 전투기 ‘이상 접근’ 사건을 두고 양국 정부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4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전날 저녁 자국 주재 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긴급히 불러 동중국해 전투기 비행사건과 관련한 일본의 주장에 대해 항의하고 엄정한 교섭을 촉구했다.
중국 국방부는 “일본이 뚜렷한 근거도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오히려 중국 전투기에 접근해 정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지난 11일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전투기가 자위대항공기에 과도하게 근접 비행했다며 중국에 엄중항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방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일본이 사실 관계를 조작해 중국의 군사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맞섰으며, 중국 외교부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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