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총 13조3000억… 목표주가 20만원ㆍ상승여력 30% - 코스피200 편입땐 시총 20위… 엔씨 제치고 게임 대장주 ‘등극’ - 매년 사상 최대실적 경신… 올해 영업익 ‘1조 클럽’ 입성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증시 입성과 동시에 게임 대장주로 거듭,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 편입도 확실시되면서 실적 및 주가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장에 발맞춰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에선 목표주가 20만원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시가총액은 최상단으로 낙점된 공모가(15만7000원) 기준 약 13조3000억원으로 약 8조원(11일 종가 기준)에 그친 엔씨소프트를 단숨에 넘어서면서 게임 대장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도 ‘상승 여력’이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HMC투자증권은 최대 목표주가인 20만원을 제시, 하이투자증권(18만2000원), 케이프투자증권(18만원), 메리츠종금증권(18만원) 등이 뒤이어 높은 공모가를 제시했다. 목표주가 20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상승 여력만 27.39%에 달한다.
실적도 이에 ‘화답’하고 있다. 넷마블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데다 코스피2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될 확률이 높아 20만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0.4% 증가한 1조5061억원, 31.3% 증가한 29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9.1%에 달했다.
올해 캐시카우로 급부상한 ‘리니지’ 게임을 바탕으로 총 17종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119.19% 증가한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입성,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월 코스피200 지수 정기 변경과 맞물려 조기 편입될 시 단숨에 20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모가 기준 시총(13조3000억원)으로 미루어, 코스피200에 들어올 경우 현 20위인 LG전자(13조2882억원ㆍ12일 기준)를 제치고 20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FTSE지수와 MSCI지수 역시 각각 오는 17일과 31일 편입 요건 허들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넷마블은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 올해 실적 성장률은 2016년보다 가속화될 전망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성장률은 각각 58%, 130%로 전망된다”며 “실적 최대치 경신, 모바일게임의 수명 장기화, 매출 다변화 등이 프리미엄 요인으로 부각, 상장 이후 코스피200, MSCI, FTSE 등 주요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 수급 환경도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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