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서울시 중구청(구청장 최창식)과 함께 오는 5월 20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개최되는 전통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축제이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역사 체험교육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는 장충체육관 옆 다산성곽길 초입부터 토끼굴로 이어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양도성과 인근 갤러리, 예술공작소 등의 자원을 활용해 공연, 공예, 푸드, 전시, 전통놀이, 성곽길 비경 포토, ‘각자성석’ 탁본 체험 등 총 12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고객들과 아이들을 위해 한양도성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각자성석 탁본체험과 가족 사진 촬영, 부채 만들기,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성곽길 웨딩연’을 비롯해, 라퍼커션 퍼레이드, 가야금 연주, 탭탠스 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그 중, ‘각자성석(刻字城石) 탁본체험’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고향인 경남 의령군 출신 선조들의 축성 사실을 보여주는 ‘의령시면(宜寧始面)’ 모형 각자성석의 탁본을 직접 뜨면서, 조선시대 도성의 축성방식을 파악해 한양도성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교육 후 진행돼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다산성곽길은 ‘각자성석’이라는 한양도성의 독특한 축성사를 대표하는 성곽돌이 다량 발견된 장소이다.
이밖에,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한양도성의 600년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한양도성 해설가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역사와 자연, 과거 선조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축제를 방문한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사진 촬영과 부채 만들기도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호텔신라와 다산동 지역주민이 함께 꾸며 내는 재능기부 행사 ‘성곽길 웨딩연(宴)’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곽길 웨딩연’은 중구청과 호텔신라가 함께 예비부부 1쌍을 매년 2회 봄ㆍ가을에 열리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때마다 선발해서 서울신라호텔이 ‘전통 혼례’를 재해석해 구성한 야외 웨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곽길 웨딩연’ 외에도 축제장 메인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신나는 라퍼커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 웨딩연, 화려한탭탠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예술가들의 작품 갤러리와 예술 나눔과 공유의 다양한 공방 수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 마켓’도 진행된다.
한국 전통 연의 미학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연협회 리기태 작가의 ‘연 놀이’작품 전시회가 다산성곽길 초입 갤러리 1층에서 진행되며, 다산성곽길에 위치한 소규모 갤러리들의 작품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푸드트럭과 음료트럭이 설치돼, ‘닭꼬치’와 ‘뉴욕식 핫도그’, ‘소시지’, ‘치킨’, ‘닭강정’, ‘피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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