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감사를 지시했다. 평소 관련 사업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가수 이승환이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승환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관련 지사를 공유하며 “이명박에게로 가는 길”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저도 음악으로 함께 해보고 싶다”라며 “준비하고 있는 곡이 쓸고퀄이라 그럴 가치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에효”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오는 6월부터 4대강에 있는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4대강 사업은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성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환경부 역시 수질과 수생태계 문제에 대한 파수꾼 역할을 하지 못한 채 환경영향평가 등을 개발사업에 면죄부를 주는 방식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 정부에 대한 색깔 지우기로 보는 시선도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런 생각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왜 조급하게 졸속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을 시행했던가 하는 점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라며 전 정권에 대한 보복성 감사는 아니라고 전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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