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회, 민생 챙기기-청문회 방어에 방점 -자유한국당 등 야권과 협치 모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청문회정국’을 앞두고 워크숍를 개최하는 등 전열 정비에 들어갔다. 대통령선거 승리에 도취된 당내 분위기를 추스르는 한편 9년간의 야당 생활을 청산하고 여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8일 의원총회, 다음달 2~3일 원내대표단 워크숍을 잇따라 개최한다. 29일부터 열리는 6월 임시국회를 대비하고 수권정당으로서 여소야대 정국을 이끌고 갈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민생 입법ㆍ예산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100일 민생상황실을 만들어 28일 의총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6월 임시회는 민주당이 9년만에 집권여당으로서 맞는 첫번째 국회다. 민주당은 여야 공방이 가장 치열한 ‘청문회국회’로 데뷔전을 치른다. 임시회 첫날(29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를 시작으로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29~30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임시회 내내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실무에 능한 의원들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등 청와대로 파견 나가 있는 만큼 ‘전력 누수’를 막고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음달 2~3일에는 새로 구성된 원내대표단의 첫 워크숍이 열린다. 당정협의, 여야정협의체 등이 예고된 만큼 여당 원내지도부로 체질을 개선하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야권과의 협치 방안을 중점 모색할 예정이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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