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JTBC 뉴스캡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JTBC 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경화 지명자는 과거 “중책을 맡은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공직사회 전체의 여성 고위직 진출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외교부 본부에서 국제기구정책관을 맡았던 그에게는 비외무고시 출신으로서 최초의 여성 국장이란 타이틀이 붙어 다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여성 국장’이 아닌 그냥 ‘국장’으로 봐달라는 말을 자주 하기도 했다. 강경화 지명자는 또 2003년 45개 회원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해 2년간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진력해온 ‘맹렬 여성’답게 “이젠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이 뉴스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화여고와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한 강정책관은 1977년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84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딴 뒤 세종대 영문학 조교수, 국회의장 국제담당 비서관, 김대중 대통령 영어통역관 등으로 활동했다.98년 외교부 국제전문가로 특채된 그는 뛰어난 영어실력과 세련된 매너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장관 특별보좌관, 국제기구심의관을 거쳐 2001년 주유엔 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임명돼 인권·사회분야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