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보고서
수도권 주민 2명 중 1명은 폭염으로 다른 사람과 싸운 적이 있는 등 무더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고재경 연구위원)은 ‘뜨거워지는 여름, 시원한 도시 만들기’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18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고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인구 90.2%는 주변 지역보다 온도가 2~5℃ 높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지구 온난화와 도시 열섬 현상이 가속화될수록 폭염 피해에 더 빈번하게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29~30일 수도권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폭염 영향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신뢰도 95%ㆍ오차범위 ±3.1%포인트)를 분석한 결과다. 폭염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답변으로는 ‘매우 많은 영향’(53.9%), ‘어느 정도 영향’(42.0%)으로 나타나 거의 모든 시민(95.9%)이 폭염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수원=박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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