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해명 논란과 관련해 “작지 않은 말실수가 나오는 것에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강 후보자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그는 “국내 공직 경험하는 게 처음이다 보니까 해명이 안 된 부분도 많다. 무엇보다 가장 난감했던 거는. 딸이 어디로 위장전입했는지는 모르고 있었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외교라는 건 뭡니까? 외교라는 건 말 한마디, 조약에 있는 문구 하나 때문에도 나라 간 큰 국익이 걸려 있는 사안 아니겠습니까?”라며 “강 후보자가 UN에서 어떤 큰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섬세함을 기대했던 분들이 이런 말실수가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국민들이 위장전입 해 본 분들이 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모른다는게) 말이 안 된다는 걸 잘 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 정서상 좀 넘지 못할 지점도 올 것 같기도 하다”라고 분석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자신의 모교인 이화여고에 딸을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을 자신 신고했다. 하지만 최초 밝혔던 친척집이 아니라 학교 교장이 전세권을 가진 집에 들어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 후보자는 소유주가 누군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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