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치’와 ‘민생’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반발이 가시화되면서 일자리 추경, 개혁 법안 등이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원식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4일 오후 인천 영종도 한 리조트에서 비공개 워크숍을 열었다. 원내대표단은 당초 2~3일 목포신항을 방문하고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원내대표단은 이날 워크숍에서 “여야 협치를 위한 논의 구조를 갖추고 당면한 인사청문회와 임시국회에서 민생 현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대화 통로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무총리 인준안을 계기로 협치관계가 틀어진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 기류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원내대표단은 특히 “공통 공약 등 여야 공동 추진이 가능한 민생 정책을 우선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당정청의 유기적 협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단은 “정책 의원총회 중심의 의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논의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우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 전원이 참석했다. 앞서 원내대표단은 지난 2일 세월호 수색작업이 펼쳐지는 목포신항을 방문해 수색 작업 경과를 점검하고, 전남도와 가뭄ㆍ우박 피해 복구 대책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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