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권덕철(56) 신임 보건복지부 차관은 30년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복지관료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보육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면서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고,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솔선수범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영리화에 반대해 파업을 추진했을 때 의료계-정부 협상단장을 맡아 파업을 철회하도록 대화를 이끌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는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언론 브리핑을 하는 등 위기관리에 힘썼다. 마라톤과 테니스를 즐기며 직원들의 대소사를 챙기고 복지부 내의 일ㆍ가정의 양립 문화를 이끄는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특히, 후배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선배공무원 1순위로 꼽힌다.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파견돼 당시 사회정책비서관이던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과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이연지 여사와 2녀.
▷전북 남원 ▷전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행시 31회 ▷보건복지부 보육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정책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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