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내 동네마트와 함께 상생형 유통 모델을 선보였다. 진화된 상생 모델이다.
이마트는 7일 오전 11시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성시, 안성맞춤시장, 화인마트(안성맞춤시장 내 중형마트)와 함께 7월 중 안성맞춤시장 내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를 비롯 황은성 안성시장, 김순자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 하정호 화인마트 대표 등 이번 협약과 관련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마트가 안성시와 함께 선보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 지하1층에서, 현재 영업 중인 화인마트와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당진 어시장 2층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사진>가 오픈하며 전통시장과 이마트가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더욱 진화해 전통시장ㆍ동네마트ㆍ이마트가 함께 공존하며 전통시장으로 고객 유입에 나선다.
이마트는 기존에 화인마트가 갖고 있던 2314㎡ 영업 면적 중 432㎡을 임차해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어린이희망놀이터, 고객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화인마트 영업면적 중 약 30%를 임차할 예정이다. 하지만 화인마트가 기존에 부담하던 보증금과 임차료는 50%를 책임지며 지역 마트와 상생의 의미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성맞춤시장은 지상 1~2층, 지하 1층 총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들며, 현재 2층 전체는 공실이고 110여개의 점포가 모여있는 1층 전통시장 역시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안성맞춤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과일, 채소, 수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과 국산주류, 담배 등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해 화인마트 등 전통시장 구성원들과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장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마트가 갖고 있는 브랜드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며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가 1회성 상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통 상생 모델을 제안하고 동반성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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