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성재 SBS 캐스터가 이근호의 첫 골이 터지자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배성재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 중계 도중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근호가 후반 23분 첫 골을 넣자 “러시아는 산유국입니다. 골키퍼 미끄덩 기름손이네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후반 10분 교체투입된 이근호는 10여미터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공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근호의 골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손에 걸렸으나 이내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는 골키퍼의 실수라고 봐도 무방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6분 뒤인 후반 28분 러시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골을 기록했고 이후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다.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골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골, 교체투입되자마자 멋지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골, 배거슨 센스 최고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골, 이영표 예언 적중도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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