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재단 네트워킹 파티스폰 등 개발사 '해외진출지원' 목표 ●퍼블리셔 담당자들이 먼저 찾는 '탑리스트' ●'제 5회 힘내라 게임인상'은 6월 23일 접수 시작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6월 17일, 경기도 판교 재단 사옥에서 '제 4회 힘내라게임인상' 시상식을 갖고, '루팡-전설의 보물'을 개발한 블루윈드와 '판타지 비트'의 개발사 I&C 소프트에 상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힘내라 게임인상'은 지난 3회에 걸친 시범운영을 끝으로 이번 4회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게임인재단의 남궁훈 이사장은 '제 2회 힘내라 게임인상' 탑4에 들었던 '불멸의 전사'의 개발사 레드사하라와 게임 수익의 5%를 기부하는 약정식 열기도 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게임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물꼬를 트기도 했다. 기존, 한달 주기 1개팀을 선발하던 게임인상은 이제 2달 주기로 2개의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그 첫선을 보였다. 이에 대해 남궁훈 이사장은 소규모 개발사들의 개발환경을 고혀한 조치라 설명했다. "기존 재출품을 이어가며, 완성도를 높여 수상하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력이 한정된 소규모 개발사에게 1달 주기의 출품은 너무 큰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더 많은 개발사에게 기회를 수상의 기회를 주기위해 이 방식을 차용하게 됐습니다."

이런, 게임인재단과 남궁훈 이사장의 활발한 활동과 영향력에 힘입어, 최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재단의 네트워킹 파티를 스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라인'의 실무 직원들이 탑리트에 들었던 개발사들에게 '라인'을 통한 해외진출의 노하우와 성공 사례 등을 전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힘내라 게임인상'의 영속성을 얻기 위해, 다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전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에만 한정된 개발사 지원을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모든 라이트유저위한 리듬 RPG의 '탄생'

'판타지 비트'의 개발사 I&C 소프트의 경우 8년 차 이상의 업력을 가진 개발진들이 모여 개발한 게임으로 정확히는 리듬게임의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이다. 무엇보다 RPG 장르로써 난이도를 낮추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듬게임을 차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듬게임 요소인 음악과 함께 캐릭터의 다음 패턴 입력할 2개의 노트가 있어 난이도 별로 매순간 무작위로 날아오는 패턴을 리듬대로 입력해야 한다. 그렇게 입력된 리듬의 정확도에 따라 크리티컬 공격이 적용된다. 이런 방식으로 적을 물리치며 성장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독특한 형식의 RPG이다. 게임의 성장 요소와 아이템, 팻과 스킬 사용 등 RPG 장르의 요소를 그대로 살렸으며, 게임을 풀어가는 방식에 리듬게임의 요소를 가미해 단순 전투와 성장을 넘은 독특한 게임성을 확보했다. PvP, 레이드 등의 콘텐츠와 등급 무기, 팻 등의 뽑기 콘텐츠를 구현했으며, 특히 팻의 경우 공격형과 방어형이 나뉘어 수집의 묘미 큰 게임이다. 현재. 게임 내 음원을 모두 자체 개발하였으며, 향후 기존 가요 등을 차용해 리듬 RPG에 보는 맛과 듣는 맛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원 가수 전용 스테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

전작 '씨프 더 루핀'의 새로운 시리즈!

'루팡-전설의 보물'을 개발한 블루윈드는 2009년 설립, 20여종 앱을 개발 했던 업체로 국내외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0만 가까이 된다. 그러나 광고 중심의 앱이다 보니 수익자체가 많지 않았다. 이번 수상의 영애를 안은 '루팡-전설의 보물'은 블루윈드가 2011년 1월 15개국에 론칭해 무료 앱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씨프 더 루핀'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원버튼 중심의 손쉬운 조작으로 매 미션마다 전혀 다른 플레이할 수 있는 조작 변경이 생겨, 그 게임성에 맞는 지형과 트랩을 극복하여 클리어 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주인공 루팡을 중심으로한 미니게임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실존하는 세계 곳곳의 명소를 테마로하고 있으며, 그 안에 총 150여개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후지산 테마의 경우 로프를 이용한 게임 방식이 적용되며, 카리브해의 경우 수중맵이 진행된다. 이런 테마마다 그에 걸맞는 보스가 존재하며, 자유의 여신상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드라큐라, 카리브해는 크라켄, 후지산은 오쿠비, 이집트는 스핑크스가 퀴즈를 내는 등의 개성있는 게임성이 특징이다.

'루팡-전설의 보물' 개발사 블루윈드

시상식에 참석한 '블루윈드'의 홍두선 대표는 "'제 4회 힘내라 게임인상' TOP 리스트에 워낙 좋은 게임들이 많아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아직은 부족한 '루팡-전설의 보물'을 세계에서도 통하는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내도록 노력하여 언젠가 그 성과를 다른 많은 개발사와도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혔다.

'판타지 비트'의 개발사 I&C 소프트

또한, 첫 응모로 수상을 거머쥔 'I&C 소프트'의 오일권 대표 역시 "먼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게임인재단에 감사 드린다. '판타지 비트'는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작품인 만큼, 개발하면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다" 고 밝히며, "지금 이 자리를 빌어 여기까지 달려준 I&C Soft 여러분들과 도움 주신 분들께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이번 '힘내라 게임인상'의 버프를 받아 더욱 정진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종 수상 업체인 '블루윈드'와 'I&C소프트' 에게는 각각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지원,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및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아이템 쿠폰 지원,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이 제공된다.

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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