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이 앞으로 5년간 급증해 오는 2021년에는 1억개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미 IT 전문 매체인 나이투파이브맥(9to5Mac)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미 소니와 HTC, 오큘러스(Oculus) 등 VR 헤드셋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지난해 출하량은 AR과 VR 모두 합해 1,000만대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다음 6~18개월간 VR 시장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게 IDC의 설명이다. IDC의 지테시 우브라니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헤드셋을 복수의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PC 시스템 요구 사항과 헤드셋의 가격이 떨어지면 VR은 이전보다 더 구하기 쉬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오큘러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각 IT 매체들도 VR, AR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일 개최된 '세계개발자회의2017(WWDC17)'에서 아이맥과 VR의 친화력에 대해 강조했다. 올 가을 출시되는 맥OS '하이 시에라(High Sierra)'에 VR 헤드셋을 지원하는 '메탈2(Metal2)' 개발자 툴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IDC는 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VR 헤드셋은 6,700 만 대 가량 출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애플은 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와손잡고 AR 기술을 적용한 앱을 개발하고 있다. IDC는 iOS11의 AR Kit의 등장으로 2021년 2,400만 대 정도의 헤드셋이 출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나인투파이브맥은 헤드셋의 출하 대수는 VR에 미치지 못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조합을 통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AR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출처 :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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