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안정적 정착과 편의 지원을 위한 사단법인이 광주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출범됐다.

‘(사)특수임무수행자와 함께하는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는 탈북민 교류와 소통 지원 등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일자리창출 ▷북한학교 개설 ▷탈북민자녀 장학사업 ▷영어교실 운영 ▷밥상공동체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칠 예정이다.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 김치곤 초대이사장은 “탈북민 3만명은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다”면서 “특수임무유공자회 17개 시도지부가 주축이 돼 사단법인의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남북의 청년들이 통일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달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출범 소회를 밝혔다.

박영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탈북민과 특수임무수행자는 이시대의 아픔이고 평화통일을 위해선 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평화는 곧 정의의 결과물이기에 평화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광주에서 해달라”고 말했다.

탈북민 일자리 지원사업은 특수임무유공자회 자회사인 특임산업개발의 광주 제2순환도로 징수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취업을 돕기로 했다.

또 ‘북한 바르게 알기 학교’를 개설해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사업을 광주CBS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는 지난해 천용택 상임고문(전 국방부장관),김홍식 상임대표(동신대 교수), 임내현(전 광주고검장), 한갑규(광주 경우회장) 공동대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