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소포장 메뉴 다양화 추세 -낭비없는 경제적 소비행태 자리매김 -혼술에 맞는 간편식 안주까지 등장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나홀로족과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먹거리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0년 42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3.9%였으나 2015년에는 520만 가구로 늘었고 비중도 27.2%로 증가했다.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단연 ‘1인가구’다. 식품업계는 이에 맞춰 혼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가는 추세다. 과거 ‘소포장은 비싸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와 반대로 가는 양상이다.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남김없이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제품이 경제적 소비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청과브랜드 DOLE(돌)은 소포장 과일 디저트 ‘후룻컵 3종(파인애플, 복숭아, 망고)’을 선보인다.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은 2 in 1 제품으로 시럽이나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1인가구에 안성맞춤이다.
농심켈로그는 ‘켈로그 컵 시리얼 2종’을 내놓고 있다. 기존 콘푸로스트와 그레놀라를 한 끼 분량씩 소포장 컵에 담았다. 소용량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바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스푼도 함께 들어있어 편리하다.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은 에스프레소를 1회 분량씩 스틱 포장한 제품이다. 분말 형태가 아닌 에스프레소 추출 형태 그대로 담아 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복음자리가 이원일 셰프와 공동 개발한 ‘라따뚜이 3종’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유래한 야채스튜 ‘라따뚜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했다. 특별한 조리 없이 빵, 크래커에 얹어 먹거나 밥, 면, 육류에 곁들이는 다용도 스프레드다. ‘토마토&바질’, ‘칠리&파인애플’과 ‘망고&커리’ 3종으로 간편한 한끼 식사에 제격이다.
하겐다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볍게 먹는 ‘미니스틱바 멀티팩 3종’을 출시했다. 40ml 크기 미니사이즈 스틱바 2가지 맛이 들어있는 5개입 멀티팩 타입이다. 깊고 진하면서도 바삭한 벨지안 초콜릿 코팅이 하겐다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감싼다. 솔티드 캐러멜과 바닐라 캐러멜 아몬드, 바닐라 캐러멜 아몬드와 초콜릿 초코 아몬드, 그린티 아몬드와 망고 라즈베리 3가지 새로운 맛으로 선뵌다.
혼밥에 이어 혼술문화 역시 보편화 되면서 간편식 안주도 다양해졌다. 새롭게 출시된 오뚜기 ‘낭만포차’는 따뜻한 안주 한 접시로 혼술족을 달랜다. 탱글한 순대와 야채가 어우러진 ‘순대볶음’ 국내산 닭근위와 참기름, 청양고추로 맛을 낸 ‘닭근위 마늘볶음’ 직화그릴에 구워 불향이 가득한 ‘직화무뼈닭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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