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27일(한국시간) 한국과 일전을 앞둔 벨기에 선수들은 대부분 한국 대표팀에 대해 잘 알지도, 별 관심도 없는 듯 했다.
벨기에는 25일 훈련 뒤 가진 자국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들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에덴 아자르(첼시)와 케빈 미랄라스는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지목했다.
케빈 미랄라스는 더 아는 선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현다이(현대)”라는 조크로 기자들을 웃게 했지만 바꿔 말하면 기성용 이외에 다른 선수들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랄라스는 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몇 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한국에 대해 잘 모르고 아마 일본과 비슷한 스타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한국은 러시아전에선 선전했지만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전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스테번 드푸르(포르투)는 벨기에가 한국에 패배할 수 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축구에선 어느 팀도 이길 수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하며 “1, 2차전에 부진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리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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