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치안감 승진
[헤럴드경제] 경찰 내 대표적 ‘수사권 독립’ 주창자인 황운하(55·사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 방향으로 추진해온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협의를 앞두고 승진에 성공해 주목된다. .
정부는 치안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통해 황 단장이 치안감인 울산경찰청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황 단장은 지난해부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에 대한 경찰의 입장을 정리하고 알리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을 맡고 있다.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검찰에 대한 비판과 경찰의 수사권 독립에 앞장서 온 ‘강경파’로 분류된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검경 수사권 조정 당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을 맡아 경찰 입장을 대변했고, 2006년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경찰 수뇌부의 태도가 미온적이라는 글을 경찰 내부통신망에 올려 좌천성 인사발령이 나기도 했다.
2012년 경찰청 수사기획관 재직 때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김광준 당시 서울고검 검사에 대한 수사를 맡아 줄곧 검찰과 각을 세운 인물로 주목받았다.
황 단장은 검찰은 직접 수사를 해선 안되며 “검찰개혁의 본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줄곧 주장하고 있다.
경찰대 교수부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대전경찰청 제2부장, 경찰수사연구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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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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