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판이 모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표지판으로 바뀐다.

구는 오는 9월 안에 이번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지판이 발광형으로 교체되면 야간ㆍ우천 등 상황에도 표지판이 잘 보여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도 크게 줄 것으로 구는 기대 중이다. 기존에는 전조등의 불빛 반사가 있어야만 표지판 식별이 가능했다.

예산에는 서울시가 지원한 8400만원을 투입한다. 중곡2동 용마초, 화양동 구의초ㆍ화양초, 자양1동 자양초, 자양2동 성자초ㆍ양남초 등 6곳 주변이 사업 대상지다.

구는 앞서 지난 2015년에 31곳, 전년에 25곳 초등학교 앞에 같은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가 30㎞/h로 운전 속도를 맞출 수 있도록 능동 경복초, 구의3동 구남초 앞에 과속경보시스템도 올해 안에 설치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선 주의를 기울이고 운전속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가 안전히 통행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