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송중기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송중기는 27일 ‘뉴스룸’에서 ‘군함도’ 독과점 문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이야기까지 현명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송중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기 어려운 건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팩트”라면서 “저는 씁쓸했다”고 말했다. 손석희가 그 의미에 대해 물으려 하자 “살려주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온라인상에서 송중기 150억 ‘조공’한 개인팬으로 희화화되고 있다. 게시글에는 지난 6월 16일 보도된 한국경제 “박근혜, 송중기 영상·입간판 지시…예산 26억→171억 증액” 기사 내용을 담은 캡처와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히잡을 둘러 쓴 송혜교의 사진과 히잡을 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있기도 했다.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안종범 전 대통령경제조정수석비서관(58·구속기소)의 업무수첩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류관련 사업에서 특정 연예인을 부각하도록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지시한 정황이 들어있었다. 특히 송중기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태양의 후예’ 홍보자료를 보완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태양의 후예’가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라고 말한 바 있다.그런가 하면 송중기는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대해서는 “비판의 입장이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몰라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군함도’는 개봉일 역대 최다 스크린수인 2168개(교차상영 포함)를 확보해 논란이 일었다. 투자와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가 CJ CGV를 통해 1000 여개의 스크린을 몰아줬기 때문. 이에 저예산 영화를 주로 맡아온 민병훈 감독이 “제대로 미쳤다. 2168. 독과점을 넘어 이건 광기다. 신기록을 넘어 기네스에 올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전체 영화관 스크린수 2500여개. 상생은 기대도 안 한다. 다만, 일말의 양심은 있어야한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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