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첫방송 당시 두서없는 내용으로 비난받던 ‘학교 2017’이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다름아닌 씁쓸한 현실 탓이다.7월 31일 방송된 ‘학교 2017’에서 생활기록부(생기부) 집중관리기간, 전교 1등 송대휘(장동윤)는 유일한 기회인 교내경시대회조차 답안이 유출되고 수상 내정자가 결정된 상태였다. 결국 송대휘는 교무실에서 수학경시대회 문제지를 훔쳤다.생활기록부, 수시전형 등 적나라한 현실 입시 문제를 담은 ‘학교 2017’에 공감이 쏟아지고 있다. 첫회 개연성 없는 내용들의 나열, 생뚱맞은 연출 등으로 비난 받았던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시청자들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asye**** 진짜 공부 열심히 해서 점수로 대학가는게 더 낫겠다 누구를 위한 생기부인가???” “misu**** 정말 이 파트는 학생부전형의 문제점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것 같음. 차라리 옛날이 좋았어~ 공부만열심히하면 개천에서용도나왔었지~” “snkd**** 이러니까 수시전형이 현대판 음서제도라는 소리를 듣죠.” “reds**** 생기부로 대학 가는 수시는 진짜 돈 많은 사람들 전유물임. 실력 순이 아님. 대체 왜 이런, 폐해가 많은 제도를 늘리겠다는건지. 계층 분화를 계급제 수준으로 공고히 하겠다는 뜻인건지? 문재인 정부 다 좋은데 수시 비중 늘리겠다는 것은 정말 찬성할수 없음.” “hjh0**** 공부만 열심히 잘한다고 되는 세상도 아니고 돈이면 다바르는 세상...뭔가 씁쓸하네..오죽했으면 그랬을까..ㄲ 엄마는 자식한테 보증이나 서라 하고...저렇게 빚 다 떠넘길거면 왜낳은겨...자식한테 그러고싶나...부모자격이없는듯..” “osun**** 고등학교 때도 그랬지만 대학 오니 돈으로 갈리는 거 더 많이 보인다..뭘 하려면 결국 다 돈이다.자격증도 다 돈 덩어리, 공인점수도, 여행도, 봉사도.. 결국 할 수 있는 건 알바뿐..” “hyes**** 대학 가면 더 한다 없는 아이는 방학내내 학비 번다고 돈벌고 있는아이들은 해외언수에 봉사활동에 스펙 쌓으러 다니지” “kiju**** 조금 은 과하지만 현실이다…슬프다 생기부를 위해 학교를 다닌다는건…차라리 학력고사때가 훨~~~나은 것 같다” “cvbn**** 수시가 공정하지않는부분도있는데 문재인정부는수시를 더 늘리고정시를줄이는정책은진짜 어이없다그나마시험이 제일 공정한제도이다” “zzor**** 성적 상관없는 사람들이 공감 안된다고하지...커트라인성적에 대학준비생들은 백퍼공감되는 내용이다. 공감안되는게 자랑이 아니다 악플러들아...” “mom1**** 현실이다~부정해도 없다 돈이 먹고 돈이 사람을 판단한다” “rimi**** 이게 현실인데 교육부장관은 이걸 몰라.여보세요! 당신 자식들도 다 특목고 나오고 잘되었잖아요.그런데 왜 다른 자식들은 그나마 열심히해서 대학가려는것도 막고, 이제는 부모돈으로 줄세우기 하시려고 하십니까? 수시를 없애라는게 아니라 정시비중 늘리라는겁니다!”라는 등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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