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임대단지 103곳 3100여명에 점심 제공 - 미술활동ㆍ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LH가 방학 동안 임대주택 단지와 맞벌이 부부 가정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은 이달 말까지 전국 국민임대주택 단지 103곳에서 아동 31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이날 LH는 경남 김해장유 율현13단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지 내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마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여름 장마철을 맞아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안전우산 만들기’도 이뤄졌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LH ‘행복한 밥상’은 LH만의 업무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는다.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동안 임대단지 내 맞벌이 부부 가정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아이들 식사를 책임지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한 밥상’은 임대단지 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내 자녀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다’는 취지로 임대주택 관리소를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이 참여해 음식을 만들고 재능기부를 한다.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주거복지연대에서 학부모, 관리소 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했다.
일자리 창출은 덤이다. 식자재비, 인건비 지원으로 매년 동계 200여 명, 하계 200여 명의 주민을 조리사로 채용하고 있다.
임정수 LH 총무고객처장은 “올해 9월이면 LH가 보유한 전국 임대아파트가 100만 호에 달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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