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수시모집 내달 시작 -수험생 최대 10만원 안팎 부담 감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주요 사립대학 9곳이 올해 입학전형료를 대폭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등 서울 9개 대학 입학처장은 최근 회의를 열고 다음 달 시작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전형료를 10~15% 대폭 인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4일까지 각 대학에 대입 전형료 인하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41개 4년제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도 전형료 인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도 전형료 인하 방침에 협조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대의 수시 및 정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3만3092원, 사립대 평균 전형료는 5만3022원이었다.
실기 위주의 전형은 1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체육계열 특기자 실기 전형료가 평균 12만원, 예술계열 특기자 전형 13만원을 받고 있다.
대입 수시·정시모집은 1인당 모두 합쳐 9회까지 지원할 수 있어 수험생은 전형료만 50만∼60만 원을 내는 경우도 있었다. 비용 부담이 줄게 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전형료 수입이 큰 25개 대학도 이달 초까지 전형료 인하 계획을 정해 다음 달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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