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8월 임시국회를 진행하자고 야권에 제안했다. 민주당은 지난 6월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강하게 밀어붙일 방침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국정감사는 9월11일부터 시작하고 10월부터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가자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그러나 10월 국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조만간 원내수석부대표 회의를 열고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 운영 방침을 보고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지난해 국회법 개정에 따라 올해는 8월16일부터 8월31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하고 9월1일 정기국회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8월 국회는 2016년도 예산안 결산 심사와 법안 처리를 주된 골자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결산심사 소요시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18일부터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8월 국회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박 수석부대표는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일정을 9월11~31일로 잡았다. 박 수석부대표는 “우리가 선호하는 국회 운영 일정은 임시회→정기국회→국정감사→대정부질의→정부예산 관련 시정연설(10월 중순)→법안 심사 및 예결위 심사(10월 하순)”이라면서 “야당은 그러나 10월에 국정감사를 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10월에 진행될 경우 대정부질의를 9월에 열겠다는 입장이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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