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교대 공청회 열고 8월 말 최종 결정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교육부가 10일 오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안에 대해 1안인 ‘일부과목 절대평가안’과 2안인 ‘전과목 절대평가안’ 두 가지를 내놨다.

교육부는 4차례 공청회를 열고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일부과목 절대평가안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수능 절대평가 관련해서 1안과 2안을 내놨지만 현장에서 제기되는 우려 등을 이유로 1안으로 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적은 것은 아닌지’ 묻는 질문에 “두개 안을 제시한 이유는 그동안 현장 의견 수렴을 해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고교 수업 정상화 측면에서 전면 절대평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분이 있었다”며 “반면에 대학은 변별성등을 고려해서 전면 절대평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고 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도 있는 만큼 이러한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서 신중하게 접근하고자 한다”고 했다.

1번 안을 교육부가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능 체제 변화가 크지 않아 대입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서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아무리 좋은 안 이라고 하더라도 급격한 입시변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수능도 수능이지만 대학에 대한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입학전형 어떻게 할 지에 따라 학부모 부담 달라져서 1안에 대해 설명 한 것이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절대평가제 공약에 비해 후퇴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교육부는 대통령의 공약대로 시행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절대평가로 가는 부분에 대해 원론적으로 이해관계 집단이 동의하지만, 방법상에서 전과목과 일부과목 절대평가를 놓고 사전에 여러 수능 관계자, 학부모, 현장 목소리 들었을 때 비등해서 최종 의사 결정에 앞서 의견을 듣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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