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외환거래 규모가 다시 하루 평균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 및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은 508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499억 8000만 달러) 대비 약 1.7% 늘어난 규모로, 작년 1분기(529억 9000만 달러)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국내 기관들의 해외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2분기 외환거래를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이 197억 1000만 달러(이하 하루 평균 기준)로 1분기보다 3억 달러(1.6%) 늘었고 외환파생상품은 311억 4000만 달러로 5억 7000만 달러(1.9%) 증가했다.
해외증권투자로 인한 헤지(위험회피) 수요가 늘면서 외환파생상품 중 외환스와프 거래도 201억 5000만 달러로 9억 7000만 달러(5.0%) 확대됐다.
선물환 거래는 97억 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5억5천만 달러(5.3%) 줄었다.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NDF(비거주자의 역외 차액 선물환) 거래가 5억1000만 달러(6.1%) 줄어서다.
현물환 거래를 통화별로 보면 원/달러는 141억 4000만 달러로 6000만 달러(0.4%) 늘었고 원/위안화 거래는 19억 1000만 달러로 2억 9000만 달러(18.2%) 급증했다.
전체 외국환거래에서 국내은행 비중은 251억 70000만 달러로 9억 3만 달러(3.8%) 늘어난 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6억 90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0.2%) 줄었다.
test1025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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