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KBS 단막극으로 방송 복귀한다.
배우 신은경이 KBS 단막극으로 방송 복귀한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하면서 2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지만 여론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는 지난 5월 30일 신은경을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속 취하서를 제출했다. 동시에 신은경의 연예 활동 제약이 풀리게 되면서 방송 활동 움직임을 보이는 상태다. 9월 방송 예정인 KBS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나쁜 가족들’에 캐스팅된 것. 앞서 신은경 전 소속사 대 A씨는 지난 2015년 신은경이 계약 기간 중 발생한 수익의 정산금 2억 5천만 원을 내지 않았다고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명예훼손으로 신은경을 형사 고소한 사건과 신은경과의 민-형사상 맞고소도 취하해 모든 소송을 정리했다.신은경과 법정 공방 당시 전 소속사 대표는 기자회견 중 눈물까지 보였다. A씨는 ”신은경이 7억원 이상 국세와 수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험까지 미납하고 회사에 채무를 졌다. 그런데도 수천만 원씩 대여해 초호화 해외여행을 갔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앞서 신은경은 “세금 문제는 전 소속사에 들어가기 전부터 있었던 문제”라며 “조금도 회피할 마음이 없다. 다만 국세청의 양해에 따라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초호화 여행에 대해서도 “전 소속사에서 오랜 거래처인 여행사에 입금한 금액 5000만원, 전 소속사 대표님이 준 1300만원을 여행에서 사용했다. 소속사 대표님의 오래된 거래처와 본인이 직접 환전까지 해줘서 보내준 여행을 어떻게 초호화 여행이라고 하냐”고 반박한 바 있다.이에 대해 A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채무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신은경의 요구로 하와이로 초호화 여행을 떠났고, 아직도 신은경에게 받아야할 돈이 3억원이 남아있으며, 신은경이 안고 있는 현재의 채무는 전 남편 빚이 아닌 이혼 후 신은경이 진 빚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은경이) 그것을 남편의 빚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당시 A씨는 모성애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대표는 “전 시어머니가 돈을 구체적으로 요구한 것은 없었고 답답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상황이 너무 힘들어 보였다. 지속적으로 연락이 와서 내가 독단적으로 할 수 없으니 신은경에 양육비 얘기를 꺼냈고, 신은경의 동의를 받고 회사에서 양육비를 지급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한 증언은 신은경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전 소속사와 법정공방이 시작되자 시어머니가 인터뷰를 통해 장애아들을 시댁에 맡긴 채 8년 동안 두 번 밖에 만나러 오지 않았다거나, 양육비를 1000원도 보내지 않았다는 주장을 한 탓이다.당시 신은경은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논란이 된 거짓 모성애 논란과 전 소속사와의 채무관계와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해당 방송에서의 신은경 해명은 논란의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신은경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제작진과 만나 “8년 동안 아들을 두 번 봤다면 어떻게 아이가 나를 알아보겠냐”고 반문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왔으며, 멀리서 지켜보고 돌아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여름에서 가을이 될 무렵엔 같이 놀이공원에도 갔다”고도 해명했다. 전 시어머니는 그러나 신은경이 애초부터 모성애가 없었고, 아이를 양육할 의지가 없었다는 데에 무게를 뒀다. “(신은경이) 어머니, 저는 애 안 좋아합니다”라며 외면했고, “외할머니에게 그래서 제가 데려다 키울까요 했더니 그러라면서 얼른 대답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에는 신은경 매니저의 증언이 잇따랐다. 신은경의 전 매니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의 말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은경은 허언증이 있다. 본인이 계속 말하다 보면 진실인 줄 알기 때문에 지금도 실제로 억울하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리얼하게 억울하다고 인터뷰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신은경은 모성애가 없는 사람이다. 자기 아이보다 고양이를 더 사랑할 것"이라며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