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자율주행 자동차가 영상,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소비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는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전망치를 인용해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소비되는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가 오는 2060년에는 200억달러(약 22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리우드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미래학자인 테드 쉴로위츠는“영상 제작사들은 모바일 영상 콘텐츠의 소비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앞 유리창과 옆 창문 등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적절한 스크린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미래학자들은 또, 자율주행차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면서 차량 이용자의 얼굴과 표정 등을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니 샤피로 엔비디아 자동차사업부문 이사는 “음성과 제스처 등으로 동작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에서 콘텐츠 개인화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차세대 방송 표준 ATSC 3.0 기술이 자율주행자동차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차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초고화질(UHD)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데이브 알랜드 미국 ATSC(디지털TV방송 표준화기구) 대변인은 “TV 방송사, 영상 콘텐츠 제작사들은 자동차 제조사와의 대화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ATSC 3.0은 자동차 업계와 TV 방송 업계를 이어주는 파이프”라고 말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