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가칭)의 발표를 오는 12일로 예고한 가운데 아이폰8의 가장 주목할 만한 새로운 기능이 적외선에 의한 3D 얼굴 인식 기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더 넥스트 웹(TNW), 악시오스(Axios) 등 외신들은 1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8에 적용한 3D 얼굴 인식 기능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적용한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외신들은 갤럭시S8에 탑재된 얼굴 인식 기능은 삼성전자가 "안전성에서 지문이나 홍채 인증에 비해 떨어진다"고 밝힌 만큼 스와이프형 잠금 해제 기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즉,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편리한 기능으로 결코 '보안' 기능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는 게 외신들의 의견이다.반면 애플이 아이폰8의 3D 얼굴 인식은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 ID를 대신해 적용된 기능으로 향후 애플페이 적용까지 고려해 제작된 것이다.외신들은 아이폰8의 3D 얼굴 인식 기능이 적외선을 이용, 입체적으로 얼굴을 인식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안경을 쓰고 있거나, 수염을 기르더라도 별 문제없이 인식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상업적으로 시도되어 왔던 모든 것을, 훨씬 앞서 가고 있다"고 극찬했다.이는 애플 관련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밝힌 의견과 일치한다. 그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애플의 3D 인식 기술이 퀄컴의 기술보다 2년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밍치궈 씨는 "퀄컴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용으로 3D 인식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미비하고 하드웨어 설계 및 온도 상승 등의 문제도 있어완성된 시스템을 출시하는 건 빨라야 2019 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이 오는 9월 12일 신형 아이폰을 포함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초청장을 언론사와 개발자들에게 지난달 31일 공식 발송했다.

<이미지 출처 : iDro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