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0여가구, 1400여명 수혜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춘천시 남산면 주민들이 2019년부터는 수돗물을 쓸 수 있게 된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6일 남산면 상수도 공급사업 준공에 필요한 한강수계관리기금 11억여원을 확보, 내년 당초 예산에 해당 사업비를 편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의 우수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비이다.

이 사업은 7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소규모수도시설을 쓰는 강촌3리, 서천1ㆍ2리, 백양1ㆍ2리 등 5개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이다.

상수관로 32.9㎞를 매설하고 가압시설 4곳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 착공했다.

올 연말까지 상수관로 24.7㎞, 가압시설 1곳, 내년에 상수관로 8.2㎞, 가압시설 3곳을 설치한다.

준공되면 수변구역 거주자의 15%에 해당하는 740여 가구 1400여명의 주민이 수돗물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음용수 개발을 위해 시행하던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도 줄어들어 환경보전 효과도 있다.

그동안 이 곳 주민들은 북한강 수변의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한 고충과 동절기, 갈수기 수원부족으로 매년 반복적인 식수 부족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윤인탁 상수도시설과장은 “남은 사업비 확보로 예정대로 내년 말 준공이 가능해졌다”며 “펜션촌이 몰려 있는 이들 마을에 상수도가 공급되면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상경기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