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성비 선호 확산에 노브랜드 선물세트 출시 -올 설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 16.6%증가하며 인기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도 ‘가성비’가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 불황시대의 알뜰 구매 현상, 청탁금지법 등에 따른 시장상황 변화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5만원 미만 추석선물세트를 늘리고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노브랜드 선물세트는 총 10종으로 한우부터 생활용품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주요상품으로는 불고기와 국거리를 각각 700g씩 담은 ‘노브랜드 냉동 한우 정육 세트( 4만8800원)’, 노브랜드 인기 과자들로 구성된 ‘노브랜드 스낵박스(9800원)’ , ‘노브랜드 배 세트(2만6800원)’ ‘사과 세트(2만4800원)’ 등이다.
‘노브랜드 냉동 한우 정육 세트’의 경우 이마트 자체 미트센터를 이용해 중간 마진을 줄였으며, 활용도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불고기와 국거리로 세트를 구성해 가격을 낮췄다.
‘노브랜드 스낵박스’는 인기 있는 노브랜드 과자로 구성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90년대 과자 선물세트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과일 세트의 경우 산지 물량을 대량으로 일괄 매입하여 대과는 세트로, 크기가 작은 것은 일반 상품으로 판매해 가격을 낮췄다.
올해 설 선물로 첫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던 ‘499세트’도 기존 29개였던 상품 가짓수를 이번 추석엔 53개까지 확대했다. 명절 선물로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 상품 중 각각 카테고리별 가성비가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한 499세트가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이마트 명절 매출을 살펴보면 불황에 보합세를 보였던 지난 명절 동안 4만원이상 5만원 미만 상품의 경우 작년 추석 8.4%, 올해 설 16.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팀장은 “노브랜드로 가성비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온 이마트가 고객들의 스마트한 명절 소비를 위해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면서 “실속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이 많은 분들에게 부담 없이 고마움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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