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북한의 도발에도 강세를 기록, 약 한 달 만에 238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도 670선을 두 달만에 재돌파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8.41포인트(0.35%) 오른 2386.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새벽 북한이 북태평양 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장 내내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상승 전환, 2380선 위로 올라섰다. 지수가 238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기관(389억원)과 개인(143억원)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0%), 화학(-1.51%), 종이목재(-0.32%)를 제외하고는 상승 마감했다.
통신업이 3.12%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의료정밀(1.87%), 보험(1.67%), 은행(1.54%), 증권(1.4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52%), 한국전력(0.37%), 신한지주(2.41%), 삼성생명(1.30%)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36%), LG화학(-1.47%), POSCO(-3.55%), NAVER(-0.65%)는 하락했다.
다만 삼성물산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이날 롯데쇼핑은 중국 내 롯데마트 철수 소식에 8.41% 급등했다.
LG전자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장중 9만원을 돌파했다. 다만 장 막판 오름폭을 줄여 8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9포인트(0.89%) 높은 671.30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가 670선을 상회하며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약 2달 만이다.
외국인이 홀로 3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23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신라젠(-1.51%), 휴젤(-0.49%), SK머티리얼즈(-3.03%)를 제외하고는 올랐다.
셀트리온(6.86%), 셀트리온헬스케어(2.95%), 메디톡스(0.72%), CJ E&M(1.17%), 로엔(1.77%), 바이로메드(1.58%), 코미팜(0.56%)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0.08%) 내린 1131.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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