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수 작품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의 자수”라는 제목의 글과 함게 3장의 사진을 올렸다.

‘턱시도 고양이와 겨털녀’라고 제목이 붙은 자수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색깔이 나뉘어진 고양이와 한 여성이 한쪽 팔을 높이 들고 겨드랑이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전날엔 채소농사를 통해 감동을 느낀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마트에서만 보던 이놈들을 직접 길러보니 너무도 신기했다. 별거 주지도 않는데 쑥쑥 자라더니 이렇게 내가 알던 가지, 오이가 되다니. 내가 알던 가지, 오이 맞는 거겠지? 먹어도 되는 거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이리저리 살펴보다 꽃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직접 기른 애호박, 토마토, 오이, 가지 등 여러 채소들이 담겨있다.

이효리는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거란 걸 알겠는데. 꽃이 있으니까 열매를 맺는다는 거 신기할 게 없는 일인데 난 뭔가 이상했다. 처음 본 오이, 토마토, 가지 꽃잎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며 “그동안 사며 먹으며 어디서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자라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그냥 어디서 물건처럼 뚝딱 만들어지는 줄 알았나. 그건 아닌데. 모르겠다. 한동안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