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너지공단 해외 판로개척 앞장 20개국 100여명 해외 바이어 초청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매칭서비스 주선 해외계약 11건·MOU 4건 등 577억원 성과 ‘재미’와 ‘수출활성화’ 두토끼 잡기 성공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대규모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 19~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고의 에너지종합전시회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에너지대전은 문재정부의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인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체 1000개 부스의 규모로 오픈한 올해 전시회엔 264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해 제품과 기술 전시는 물론 계약 등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해외 비즈니스 지원, 기업 수출길 ‘활짝’= 에너지공단은 이번 나흘간의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이 417억원에 달하는 11건의 해외계약을 달성, 총 160억원 규모의 MOU 4건이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총 391건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에너지공단은 20개국 100여명의 대규모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내기업과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상담 매칭서비스를 주선했다.
특히 에너지대전 현장에서 계약 또는 MOU 체결 등 성과를 달성할 경우 특별 세레모니를 진행해 언론과 참관객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시회 기간 중 계약 또는 MOU 체결이 가능한 해외바이어에게 항공권과 숙박 등 초청 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통역 및 계약 절차 검토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했다는 평이다.
또 에너지신산업 주요 사업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이 마련되는 등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에너지특강, 에너지영화 토크콘서트, 태양광발전사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취업준비생 등 일반 국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날짜별 행사 특화 주효= 19~20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전시회 참가기업의 신제품발표회가 열려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21~22일은 ‘퍼블릭 데이’로 일반 국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단순 제품 전시회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21일에 열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에너지 특별강연에서는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를 비롯한 5명의 기술·인문·예술을 아우르는 강연자들이 알기 쉬운 내용으로 쉽게 에너지 및 창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2일 오전에는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와 함께 에너지영화 토크콘서트 ‘에너지 it수다’가 열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우리 사회 최대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좋은 일자리 나눔의 장’이 진행돼 50여개 기업의 정보를 제공했다. 에너지공단과 서부발전 등 3개 공기업과 대기업, 강소기업 등의 인사담당자가 참가해 인재와 기업에 대한 상호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



이 외에도 ‘전기차 특별관’과 ‘건물에너지 특별관’, ICT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구성돼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유관기관 협력, 중기 판로개척 지원= 에너지공단은 지자체, 에너지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해 ‘지자체 특별관’을 경기, 전남, 경남, 제주 등 전년도 8개 지자체 141부스 대비 12개 지자체 191부스로 확대했다.
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산업기술진흥원(KIAT)과의 협업을 통해 NET(신기술인증) 분야로 특별관을 구성하는 등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전시회가 운영됐다. 국내외 우수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한국에너지공단, 주한 대사관 등 여러 단체 및 기관들이 51개의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기서 특별기금마련,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교류됐다.
또 에너지공단은 참가한 기업에 대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 지원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 제공을 통해 참가기업으로부터 ‘다시 참가하고 싶은 전시회’라는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배문숙 기자/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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