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처 잘못돼…‘미국 탓, 야당 탓’ - “김영우 국방위원장 정부 비판…북한 이롭게 하는 것” - “트럼프 자제해라…저런 것 때문에 전쟁 위험 고조”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안보 위기와 관련 미국과 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해결책으로는 대화를 고집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YTN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북한 공해상으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일은 잘못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제하라”고 했다. 그는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면 위험하다”며 “저런 것 때문에 전쟁의 위험이 고조된다”고 했다.
우 의원은 “미국이 절대 군사옵션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전면전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한목소리로 미국이 군사옵션을 검토해서는 안 된다고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수야당에 대해서는 “김영우 국방위원장도 그런 말 하면 안 된다”며 “안보에는 여야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잘못이 있는 것처럼 부풀린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것도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며 “미국하고 문 대통령하고 이간질해서 무얼 얻겠다는 것이냐”고 했다. 김 위원장은 바른정당 소속으로 북한의 군사도발과 관련 정부 대책을 비판해왔다.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남북관계의 궁극적 해법은 대화뿐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옵션을 못 쓰게 하면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고 오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그 외에는 묘안이 없다”고 했다.
정의당이 주장한 대북특사 파견 대해서는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미국 농구선수도 특사로 받기 때문에 북한도 보내면 받을 것이다”고 했다. 다만, “북한이 (남북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기 전에 특사를 보낸다면 협상이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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