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민중은 개ㆍ돼지’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나향욱(48)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파면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국현)는 29일 나 전 기획관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해 7월 7일 경향신문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민중은 개ㆍ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대화 내용이 신문에 실리면서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는 나 전 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후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나 전 기획관의 파면을 결정했다. 나 전 기획관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는 게 파면 이유였다.
파면은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중징계다. 중앙 징계위가 파면을 확정하면 5년 동안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고 퇴직금도 절반 수준으로 깎일 수 있다.
나 전 기획관은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2월 행정소송을 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