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전국 고속도로 중 서울외곽고속도로인 상일-강일 구간의 혼잡도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일-강일 구간 일평균 교통량은 25만6000여대로,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았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서울 강서 을) 의원이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상일-강일 구간이 25만6254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부선 신갈-판교 구간이 23만851대, 서해안선 안산-조남 구간 21만7847대 순으로 많았다.
민자도로 중에선 서수지-서분당 구간(용인-서울 고속도로)이 일평균 11만9183대로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산-고양 구간(서울외곽고속도로)이 9만5928대, 미사-덕소삼패 구간(서울-춘천 고속도로) 8만5025대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재정(일반)고속도로 9만5802대, 민자고속도로 5만9565대로 하루 평균 8만1924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가장 혼잡한 상일-강일 구간은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의 3배에 달하는 셈이다.
차로 수 대비 혼잡도도 상일-강일 구간이 1개 차로당 3만2031대로 가장 교통량이 많았고, 호남선 서광주-동림 구간이 3만865대로 뒤를 이었다. 민자도로 중에선 서수지-서분당 구간이 차로당 1만9863대, 남천안-천안 구간(천안-논산 고속도로)이 차로당 1만8728대 등으로 혼잡도가 높았다.
김성태 의원은 “교통량 분석을 통해 고속도로 선형 개선이나 차선 확장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이들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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