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ㆍ남미ㆍ동남아 판매 시작…미국시장 진출 가시화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휴온스가 뷰티헬스케어 시장의 미래먹거리 ‘휴톡스’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온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과 수탁부문이 고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704억원으로 추정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휴온스의 수익성은 R&D비용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R&D비용을 집행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았고, 주요 임상 일정이 4분기와 내년 1분기로 이연되면서 3분기까지는 2분기 수준의 수치가 발표될 전망이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국내 휴톡스 임상 비용 집행 등의 일정이 있어 유동적”이라면서도 “다만 확실한 성장 수종사업에 대한 임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기업가치에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휴온스의 사업구조는 의약품 49%, 뷰티헬스케어 37%, 수탁 14%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의약품사업은 비중 84%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점안제ㆍ국소마취제로 구성돼 있으며, 개량신약ㆍ복제약(제네릭) 개발과 우선판매권 확보 전략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뷰티헬스케어 사업은 웰빙의약품으로 비만ㆍ면역증강ㆍ기타 영양주사제가 있고 에스테틱으로 휴톡스ㆍ더말필러ㆍ더마샤인이 있다. 뷰티헬스케어 사업부는 휴톡스의 매출가세로 10% 이상 증가하는 모습이다. 수탁사업부문은 산텐제약으로부터 안구건조증치료제 위탁생산(CMO) 매출이 고성장하며 20%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휴온스는 보툴리늄톡신인 휴톡스를 자체개발, 작년 4분기부터 중동, 남미, 동남아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40억~15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휴온스는 휴톡스에 대해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3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거대시장인 미국에서도 파트너사들과 임상3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식품의약국(FDA)에 임상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유럽, 러시아, 브라질의 유력 기업들과 휴톡스 수출을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견제약사에 머물고 있는 회사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먹거리를 확보한 셈이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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