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지난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미국 뉴욕 소재 AI 관련스타트업 Init.ai를 인수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Init.at는 AI 관련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개발 업체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신생 기업이다.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Init.ai는 기계 학습을 이용한 메시지용 어시스턴트 봇(Assistant bot)을 만들기 위한 API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테크크런치는 Init.ai 측이 이미 지난해 12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며 CEO인 키스 브리슨(Keith Brisson)을 포함한 팀원이 애플의 시리(Siri) 개발 부문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한편 애플은 AI 개발 강화를위해 관련 기업과 인재 영입에 힘쓰고 있다. 애플은 올해 초 사진 분석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하는 프랑스 스타트업 리게인드를 인수했다.이 곳은 스마트폰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분석하거나 사진 촬영 기술과 베스트샷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애플은 또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소재 AI 및 기계 학습 연구 센터의 규모를 늘리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기금 설치 마련 등 AI 연구 개발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앞서 애플의 팀쿡 CEO는 지난해 AI과 증강현실(AR) 기술에 대해 "애플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